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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Jul 04. 202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름은 언제 처음 사용했을까?

케빈파이기 MCU 이름을 언제 처츰 사용했을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할리우드 프랜차이즈지만, 케빈 파이기는 언제 MCU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했을까?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된 MCU 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 시리즈의 이름입니다.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듯 MCU는 2008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존 파브로 감독 연출, 케빈 파이기가 제작한 아이언맨 1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총 23편의 영화를 통해 하나의 공유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수많은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가 정교하게 맞물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MCU라는 이름으로 마블 영화가 불리게 되었을까?


마블 스튜디오에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만 해도 지금의 성공을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빈 파이기는 원대한 계획을 멈추지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아이언맨 1편을 시작으로 거대한 세계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캡틴 마블 등 새로운 영웅을 소개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의 톱니바퀴처럼 정교한 이야기를 구축하면서 마블 팬을 비롯해 수많은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2008년 시작된 아이언맨 1편과 함께 시작된 인피니티 사가는 3억 5,600만 달러(4,268억 4,400만 원)의 제작비로 27억 9,780만 564 달러(3조 3,545억 6,287만 6,236 원)의 수익을 올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흥행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MCU는 다른 제작사들이 가장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영화 모델로 여러 제작사들이 마블을 따라 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탄탄한 기초 위에 케빈 파이기를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온 MCU는 다른 제작사들이 섣부르게 모방할 수 없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마블 코믹스를 기반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영웅들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는 DCEU와 다르게 처음 사용한 사람은 케빈 파이기로 아이언맨 2 촬영장에서 이 이름을 처음 사용했습니다.


2010년 케빈 파이기는 아이언맨 2 개봉을 앞두고 4월 초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MCU라는 이름으로 마블 영화들이 불리게 됩니다.

아이언맨 1편이 개봉하기 전 2007년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통해 아이언맨 1편 예고편을 처음 공개하면서 케빈 파이기는 상호 연결된 세계관을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나의 세계관에서 여러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가 연결되어 벌어지는 이야기가 얼마나 신나고 흥분될지에 말하면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케빈 파이기는 이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라는 이름으로 마블 영화를 통칭하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에 내부 논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발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지 MCU 계획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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