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영화 패티 젠킨스 감독 연출 갤 가돗 주연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제작하는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페티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갤 가돗이 클레오 파트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갤 가돗의 남편 야론 바르사노의 영화 제작사 "Pilot Wave Motion Pictures"에서 제작하는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갤 가돗이 남편과 함께 공동으로 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리타 캘로그리디스(알리타 배틀엔젤)가 이미 각본을 작성했으며 5개의 영화사에서 클레오파트라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입찰을 참여했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애플, 유니버설 픽쳐스,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입찰에 참여했으며 최종 승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로 높은 금액으로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입찰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1934년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제작한 영화도 있지만,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는 1963년 개봉한 영화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차드 버튼 주연으로 조셉 L. 맨키위즈 감독이 연출한 클레오파트라 영화입니다.
1963년 개봉한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1964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9개 부분에서 후보에 올랐으며, 4개 부분(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시각효과상)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1963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영화를 제작한 20세기 폭스는 엄청난 제작비로 제작한 영화였지만, 흥행 실패로 인해 파산 위험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폭스에서 제작한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4,400만 달러(504억 2,400만 원)의 제작비로 미국에서 5,777만 7,778 달러(662억 1,333만 3,588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제작비는 3억 7,619만 7,104 달러(4,326억 2,666만 9,600 원), 수익은 4억 9,399만 6,200 달러(5,675억 283만 4,560 원)입니다.
현재까지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주연을 맡아 1963년 개봉한 영화가 마지막이었고, 이후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은 다시 클레오 파트라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었다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을 비롯해, 데이빗 핀처. 드니 빌뇌브 감독 등이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하려는 클레오파트라 영화에 도전했지만, 이 프로젝트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하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하려고 했던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수십 년간 할리우드에서 제작이 되지 못했던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이 만나면서 다시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제작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 여건으로 인해 아직 촬영 일정 및 개봉 일정은 미정인 상황입니다. 또한 클레오파트라 역으로 갤 가돗이 연기한다는 사실 외 다른 배역들의 캐스팅 작업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파라마운트의 공식 발표를 다시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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