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루카스 필름을 판매한 이유
스타워즈 감독이자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는 1971년 영화와 TV 시리즈를 제작하는 제작사 루카스 필름을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루카스 필름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인수되었습니다. 조지 루카스가 루카스 필름을 디즈니에 판매한 것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딸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1971년 자신이 설립한 루카스 필름에서 제작한 스타워즈 영화는 돌풍을 일으켰고, 미국에서는 3대가 같이 보는 영화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미국 리서치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만달로리안이 가장 사랑받는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카이워커 가문의 이야기를 완성 지을 것이라고 많은 팬들은 예측했지만, 왜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루카스 필름을 팔았는지 수많은 추측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조지 루카스가 루카스 필름을 판 이유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딸을 키우기 위한 것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조지 루카스가 루카스 필름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넘기면서 받은 금액은 40억 500만 달러(4조 3,494억 3,000만 원)였습니다.
작가 폴 던컨의 곧 출간을 앞둔 자신의 책에서 조지 루카스가 어떤 이유로 루카스 필름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넘겼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힌 내용 중 일부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폴 던컨이 공개한 그의 새로운 책 발췌문은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7, 8, 9 편에 대한 계획을 이미 세웠고 배우들과 후속편 진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폴 던컨이 공개한 책 발췌문에 따르면, 조지 루카스는 2012년 69세의 나이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스타워즈 영화를 제작하고 연출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인가 기로에 서 있을 때 딸을 키우고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루카스 필름을 팔지 못했을 수도 있고, 제작사를 운영할 누군가를 구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인생을 즐기기로 결정했다고 은퇴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자신도 여느 평범한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즐기고 새로 태어날 딸을 키우는 것을 고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40년 동안 스타워즈를 만들면서 이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웠지만, 루카스 필름을 판 것은 옳은 일이었다고 합니다.
조지 루카스는 여러 명의 자녀를 입양했지만, 에베레스트 홉슨 루카스는 친자식으로 그녀가 세상에 나온다는 것에 상당히 기뻐하면서 자신이 스타워즈 영화 제작을 계속한다면 딸의 성장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루카스 필름을 팔기로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새로 태어날 딸을 키우며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당시 매우 흥분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지 루카스가 제작하고 연출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7, 8, 9 편을 못 본 것은 지금도 상당히 아쉽게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