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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Dec 09. 2020

갤 가돗 원더우먼 1984 출연료 외 천만달러 더 받음

원더우먼 1984 HBO 맥스 공개 결정에 따라 천만 달러 보상금 받는다

국내 12월 23일 개봉을 확정 지은 <원더우먼 1984> 주인공 갤 가돗은 워너 브라더스가 극장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공개 결정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개봉 예정인 17편의 영화 역시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 공개에 따라 갤 가돗처럼 추가적인 보상을 워너 브라더스로부터 지급받게 된다고 합니다.


갤 가돗은 <원더우먼 1984> 영화를 워너 미디어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결정에 따라 워너 브라더스로부터 1,000만 달러(108억 5,500만 원)의 추가적인 보상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급증하는 전 세계적 대 유행병의 여파로 인해 극장 개봉이 연기될지, 극장 개봉을 고수할지 수많은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는 12월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 공개를 확정 지었습니다. HBO 맥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순차적으로 개봉하게 되며, 국내는 12월 23일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국내 보다 먼저 <원더 우먼 1984> 영화가 개봉하는 국가

12월 16일: 벨기에, 불가리아, 이집트, 에스토니아, 프랑스, 그리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위스, 영국

12월 17일 : 볼리비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덴마크,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대만, 아랍 에미리츠.

12월 18일: 중국, 일본, 베트남, 나이지리아, 동아프리카


HBO 맥스 가입자들은 <원더우먼 1984> 영화와 동일하게 2021년 개봉하는 17편의 영화가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면 한 달 동안 무료로 개봉 영화를 볼 수 있게 됩니다. HBO 맥스 공개 한 달이 지나게 되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영화들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2021년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는 17편의 영화 중 <고질라 vs 콩>, <듄> 영화 제작사는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로 워너 브라더스에서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정 때문에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워너 브라더스와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극장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되는 것이 결정되면서 2021년 HBO 맥스로 동시 공개되는 17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 역시 갤 가돗처럼 추가적인 보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갤 가돗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되면서 받게 되는 추가 보상금이 1,000만 달러(108억 5,500만 원)라는 것은 뉴욕 타임스에서 보도했습니다. 감독 패티 젠킨스 역시 갤 가돗처럼 추가 보상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합의는 갤 가돗, 패티 젠킨스 감독의 변호사들이 워너 브라더스와 협상으로 얻어낸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2017년 개봉한 원더우먼 1편에 출연했을 때 갤 가돗이 받은 출연료는 30만 달러(3억 2,565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12월 23일 개봉하는 <원더우먼 1984> 출연료는 1,000만 달러(108억 5,500만 원)로 33배 이상 더 높은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갤 가돗은 <원더우먼 1984> 출연료와 추가 보상금을 합쳐 이 영화로 2,000만 달러(217억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흥행력을 입증받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은 제작사와 영화 출연 계약을 할 때 출연료 외 극장 수익에 따른 추가적인 보상을 받는 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COVID-19 감염증으로 인해 극장 개봉을 한다고 해서 정상적으로 극장이 운영될 때와 같은 흥행 수익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 공개는 그만큼 극장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번 협상으로 인한 추가 보상금은 배우가 더 돈을 벌기 위한 쉬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로 공개되는 17편의 영화 중 <매트릭스 4>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와 <킹 리차드> 주인공 윌 스미스 역시 갤 가돗처럼 출연료 외 극장 개봉 수익에 따른 추가 보상금을 받기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키아누 리브스와 윌 스미스는 갤 가돗처럼 워너 브라더스로부터 추가 보상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변호사를 통해 추가 보상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 역시 추가 보상금을 받기 위해 워너 브라더스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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