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썰 웨폰 시리즈 마지막 영화라고 밝힌 리차드 도너
리차드 도너 감독은 멜 깁슨, 대니 글로버 복귀하는 <리썰 웨폰 5>가 이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87년 리차드 도너 감독의 연출로 시작한 <리썰 웨폰> 시리즈는 4편이 1998년 개봉했고 이후 후속편 제작과 관련된 루머가 끊임없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들어 <리썰 웨폰 5> 제작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면서 많은 팬들은 이 영화가 제작될지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차드 도너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리썰 웨폰 5>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가 될 것임을 알린 것입니다.
리차드 도너 감독은 영국 신문사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와 인터뷰를 통해 시리즈의 주역 멜 깁슨, 대니 글로버가 복귀하고 자신이 다시 감독을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리차드 도너 감독은 1930년 생으로 현재 만 90세의 나이입니다.
리차드 도너는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이 시리즈를 끝내는 것은 나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실제로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하하하! 이게 마지막이야, 내가 약속할게요."라고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말한 것입니다.
<리썰 웨폰> 시리즈는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의 엄청난 케미스트리로 코미디 액션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시리즈마다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리썰 웨폰 4>는 어느덧 익숙해져 버린 액션과 두 배우의 케미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면서 4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끝난 듯 느껴졌습니다.
리썰웨폰 시리즈 제작비와 수익 (인플레이션 미반영)
리썰 웨폰 1 (감독: 리차드 도너 / 주연: 멜 깁슨, 대니 글로버)
국내 개봉일: 1987년 12월 24일
제작비: 1,500만 달러(163억 1,250만 원)
수익: 1억 2,020만 7,127 달러(1,307억 2,525만 612.50 원)
리썰 웨폰 2 (감독: 리차드 도너 / 주연: 멜 깁슨, 대니 글로버)
국내 개봉일: 1990년 2월 24일
제작비: 2,800만 달러(304억 5,000만 원)
수익: 2억 2,785만 3,986 달러(2,477억 9,120만 9,775 원)
리썰 웨폰 3 (감독: 리차드 도너 / 주연: 멜 깁슨, 대니 글로버)
국내 개봉일: 1992년 6월 20일
제작비: 3,500만 달러(380억 6,250만 원)
수익: 3억 2,173만 1,527 달러(3,498억 8,303만 5,612.50 원)
리썰 웨폰 4 (감독: 리차드 도너 / 주연: 멜 깁슨, 대니 글로버)
국내 개봉일: 1998년 8월 1일
제작비: 1억 4,000만 달러(1,522억 5,000만 원)
수익: 2억 8,544만 4,603 달러(3,104억 2,100만 5,762.50 원)
현재 <리썰 웨폰 5>이 어떤 이야기로 진행될지에 대해 밝혀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두 배우의 나이가 있는 만큼 마틴 릭스(멜 깁슨)와 로저 머터프(대니 글로버)가 노인으로 등장한다는 것뿐입니다. <리썰 웨폰 5>는 아직 워너 브라더스에서 공식적으로 제작을 확정 짖지 않았지만, 11월 멜 깁슨은 이 영화가 여전히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차드 도너 감독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혔듯이 멜 깁슨, 대니 글로버의 복귀와 함께 자신이 5편을 직접 연출하면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리썰 웨폰 5> 공식 제작 확정 소식을 기다리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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