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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Feb 16. 2021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 에피소드 6.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 에피소드 6

영원한 행복을 바라고 있는 완다 막시모프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전의 모습을 통해 또다시 충격적인 장면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웨스트 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통제 당하고 있다는 것은 물론 그 영향으로 갈 곳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목격한 비전. 진실을 알리기 위해 완다의 영향력 밖으로 탈출하지만, 가혹한 현실 앞에 비전은 생명을 잃어버린 비브라늄 자체였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더 큰 충격은 완다 막시모프의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을 깨는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그녀의 바람은 더 큰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사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코믹스 의상을 입은 완다 막시모프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 에피소드 6편에서 완다 막시모프는 할로윈날 MCU 영화가 아닌 마블 코믹스 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합니다. 초기 코믹스에서 보였던 의상이지만, 완다 막시모프는 MCU에서 자신이 입은 의상을 소코비아 점쟁이의 전통 의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믹스에서 완다는 자신의 어머니 나탈리아가 점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코믹스 의상을 입은 비전

비전 역시 완다 막시모프처럼 코믹스 의상을 할로윈 의상으로 입습니다. 그리고 이 의상은 비전의 이마에 박혀있는 마인드 스톤 모양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퀵실버 역시 코믹스 의상을 입는다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 에피소드 6편은 퀵실버 역으로 등장한 에반 피터스 역시 코믹스에서 입었던 의상을 할로윈 날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헤어스타일 역시 코믹스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빌리와 토미의 의상과 능력

완다 막시모프가 현실을 외면하고 만든 가상의 공간 웨스트 뷰에서 낳은 쌍둥이 아들 토미와 빌리 역시 위칸과 스피드로 코믹스에서 채택한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빌미는 마법사 위칸으로 빨간 망토를 두르고 있으며, 토미는 스피드로 퀵실버에 경의를 표하는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빌리는 비전의 임박한 죽음을 감지해내면서 텔레파시와 염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토미는 퀵실버처럼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현실이 아닌 가상의 공간으로 웨스트 뷰는 완다 막시모프가 창조해낸 공간으로 어떻게 완다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그녀 자신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악마의 산란

완다비전 MCU TV 시리즈 에피소드 6편에서 에반 피터스가 연기하고 있는 퀵실버는 완다에게 농담처럼 쌍둥이에 대해 악마의 산란이라고 말합니다. 코믹스에서 완다는 메피스토의 영혼 조각을 이용해 빌리와 토미를 창조했습니다. 지옥을 다스리는 메피스토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가정을 하면 가상의 공간 웨스트 뷰에서 완다가 낳은 아이 토미와 빌리 역시 현실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퀵실버 억양

폭스의 엑스맨 영화에서 소개된 퀵실버와 마블의 MCU 영화에서 소개된 퀵실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아마도 억양일 것입니다. MCU 퀵실버는 소코비아 억양을 가지고 있으며, 폭스의 퀵실버는 미국에서 자라 미국 억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에반 피터스가 연기하고 있는 퀵실버가 완다에 의해 다른 차원에서 온 퀵실버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광고판이 의미하는 것

완다 막시모프와 퀵실버의 뒤에 있는 영화 광고판에는 1998년 개봉한 페어런트 트랩과 2004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맞지 않지만 완다비전 내용에 적절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픽사의 인크레더블은 슈퍼히어로 가족 영화이고, 페어런트 트랩은 두 사람이 신분을 바꾸고 억양마저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그네스 비전의 운명에 대해 말하다.

비전은 아그네스를 잠시나마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깨어나는 힘을 사용하자 바로 어벤져스 멤버인 비전임을 알아봤지만, 타노스에 의해 죽었다는 것도 기억합니다. 이것은 아그네스가 완다 막시모프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거나 웨스트 뷰에 있는 다른 사람들처럼 희생자 중 한 명일 수 있습니다.

모니카 램보 에너지 장벽에 두 번 노출되었다.

코믹스에서 모니카 램보는 스펙트럼에서 캡틴 마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름을 거친 슈퍼히어로로 차원 에너지에 노출된 뒤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MCU에서는 완다 막시모프가 만든 에너지 장벽을 두 번 거치면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완다비전에서 모니카 램보가 곧 MCU에서 슈퍼히어로로 거듭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퀵실버의 몸에 보인 총알구멍

완다와 퀵실버가 논쟁하는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봤던 피에트로의 죽음의 모습을 에반 피터스가 연기하고 있는 퀵실버에게 보게 됩니다. 이것은 현실을 부정하고 뒤틀린 가상 세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행복을 원한다고 해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전히 현실을 통제하고 있지만, 완다의 장악력이 서서히 약해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