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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F18 전투기 조종 못한 이유

톰 크루즈가 F-18 슈퍼 호넷 전투기 조종하지 못한 이유.

by 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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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진정한 액션 장인 톰 크루즈는 <탑건 2: 매버릭> 영화에서 여러 항공기를 조종했지만, 미 해군의 반대로 F-18 전투기는 조종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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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2: 매버릭>은 북미 기준 2021년 11월 19일에서 2022년 5월 27일로 개봉일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아직 더 기다려야 하지만, 조셉 코신스키는 1편보다 많은 공중 전투 장면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등장하는 공중 전투 장면은 모두 그린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촬영한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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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는 엠파이어와 인터뷰를 통해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탑건 2: 매버릭>으로 복귀하는데 한 가지 조항을 제시했다고 밝혔고, 제리 브룩하이머 역시 톰 크루즈의 조건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절대 CG를 통해 전투 장면을 재현하지 않는 것으로 톰 크루즈는 처음부터 F-18 전투기를 조종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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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 전투기는 <탑건 2: 매버릭>에 등장하지만, 출연 배우들이 조종하지 않고 해군 조종사들이 조종했습니다. 한편 공중 비행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소니와 협력해 특별히 개발한 카메라로 비행기 조종석에 6개의 카메라, 비행기 외부에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즉, 탑건: 매버릭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공중전은 모두 6048 x 4032 해상도로 촬영된 장면입니다.


F-18 전투기를 조종하고 싶어 했던 톰 크루즈의 열망을 잠재운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보험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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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2: 매버릭> 제작비는 1억 5,200만 달러(1,808억 400만 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략 제작비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F-18 슈퍼 호넷 전투기를 톰 크루즈가 조종한다면 보험 비용으로 제작비의 엄청난 상승을 가져오게 됩니다. 보험 문제 외에도 미숙한 조종사가 비행 중 사고를 내게 된다면 그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개봉이 연기된 것은 아쉽지만, CG를 사용하지 않고 실용적인 효과를 강조한 만큼 <탑건 2: 매버릭> 영화는 큰 만족감을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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