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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y 22. 2022

아쿠아맨 2 앰버 허드 퇴출 논란 총 정리

계약 및 배우와 케미. 사생활 논란 이전 배우로서 자질

<아쿠아맨 2> 출연 분량 문제로 곤경에 처해 있는 배우 앰버 허드. 그러나 모든 출연 분량은 유동적으로 영화가 개봉하는 2023년 3월 17일 전까지 그 결과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물론 이것은 조니 뎁과 진행 중인 명예 훼손 재판이 끝난 뒤 어느 정도 결론날 것으로 예측 중입니다.


2017년 <저스티스 리그>에서 모습을 보인 뒤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을 통해 제이슨 모모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앰버 허드는 이후 사생활과 관련된 일로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조니 뎁과 진흙탕 싸움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앰버 허드는 워너 브라더스가 <아쿠아맨 2>에서 자신을 퇴출시키고 싶어 했음을 진술했고, 분량 역시 많은 부분 축소되면서 영화 개봉 시 자신의 분량이 어느 정도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앰버 허드 아쿠아맨 2 복귀 확정

워너 브라더스는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의 법적 논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쿠아맨 2>에서 메라 역으로 다시 복귀함을 알렸습니다. 또한 앰버 허드는 이후 촬영장에서 메라 역을 연기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이 복귀했음을 알렸습니다.


팬들의 청원

2020년 11월 <아쿠아맨 2>에서 앰버 허드를 퇴출시키라는 청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워너 브라더스가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조니 뎁을 퇴출한 뒤 일어난 일입니다. 청원의 본질적인 목적은 조니 뎁처럼 가정 폭력에 연루된 앰버 허드 역시 영화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법적 효력이 없는 청원은 앰버 허드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케미 문제로 퇴출 위기에 놓였던 앰버 허드

조니 뎁과 명예 훼손 재판이 시작되면서 워너 브라더스가 법정에 제출한 관련 문서를 통해 제이슨 모모아와 케미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면서 워너 경영진이 앰버 허드를 속편에서 제외하려 했었다고 사실이 공개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워너 브라더스가 앰버 허드의 사생활과 관련 없이 오로지 영화에 대한 문제로 퇴출하려 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작의 성공으로 속편 출연 시 출연료가 인상되는 것과 다르게 이례적으로 출연료 인상 없이 계약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아쿠아맨 2에서 메라를 보고 싶지 않았던 워너 브라더스

재판 과정에서 앰버 허드는 워너 브라더스가 자신을 <아쿠아맨 2>에서 제외하려 했었고, 출연을 위해 싸워야 했음을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계획된 분량이 상당 부분 축소되면서 액션 장면들 대부분이 제거된 대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원래 대본에서 수정된 대본으로 메라의 역할을 대폭 축소시킨 버전이었습니다.


아쿠아맨 2에 있는지 확실치 않으며 계약은 해지되었다.

앰버 허드는 <아쿠아맨 2> 극장 개봉 버전에서 자신이 분량이 얼마나 편집되어 보일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는 아쿠아맨 2 제작을 앞두고 계약이 해지되었음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앰버 허드와 관련된 일련의 사실에서 중요한 것은 조니 뎁과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닙니다. 재판 과정에서 초기 계약이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1>, <아쿠아맨 2>까지 세 편의 영화에만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쿠아맨 2 계약은 해지되었지만, 출연을 위해 싸워야 했을 만큼 앰버 허드의 입지는 그리 좋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생활 논란 문제가 불거지기 전부터 배우들과 케미가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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