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마블 영화 데드풀3
마블 스튜디오에서 최초로 제작하는 R 등급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 3>. 아직 공식 촬영 전이지만, 지금까지 보도된 정보를 취합해 알려진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돌아온 라이언 레이놀즈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한 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 3> 향방은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폭스에서 제작한 영화의 연장선으로 마블 스튜디오에서 리부트 하지 않고 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공식적으로 복귀를 확정했습니다. 2편 쿠키 영상에서 시간 여행 중이었던 그가 잘못된 이동으로 MCU 세계관으로 들어온다면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인재들이 많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이전 영화들과 연결점을 잘 설정해서 제작해 줄 것입니다.
MCU 일부가 된다.
<데드풀 3>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면서 MCU 세계관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끝내주는 모험이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R 등급 영화다.
라이언 레이놀즈 복귀가 확정되었을 때부터 <데드풀 3>는 R 등급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족 친화적인 디즈니 산하에서 과연 R 등급으로 제작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순한 맛 버전을 통해 이 영화의 성공은 R 등급이란 것이 다시 입증되었습니다. 각본가 역시 캐릭터 아이덴티티가 지켜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저속한 농담과 디스, 폭력적인 장면들을 보다 업그레이드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한다.
1편은 팀 밀러, 2편은 데이빗 레이치, <데드풀 3>는 <프리가이>, <애덤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언 레이놀즈와 호흡을 맞춘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돌아온 각본가
몰리뉴 자매가 작성한 <데드풀 3> 초안을 이어받아 1, 2편 각본을 작성했던 렛 리즈와 폴 워닉이 합류해 몰리뉴 자매의 초안에 살을 붙이면서 완성도 있는 각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확인된 출연 배우 주인공 외 1명
여러 배우들이 <데드풀 3>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출연이 확정된 배우는 라이언 레이놀즈 외 1명입니다. 이 소식 역시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공개한 것으로 블라인드 앨 역을 연기한 배우 레슬리 어검스 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도미노 역의 재지 비츠, 케이블 역의 조슈 브롤린 역시 합류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출연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데드풀 3> 각본 작업은 현재 진행 중으로 아직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23년 제작이 시작될 예정으로 2024년이 돼야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24년 마블 영화 개봉 스케줄은 2월 16일, 5월 3일, 7월 26일, 11월 8일입니다. 1편이 2월 17일 개봉했기 때문에 2월 16일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