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우 Jul 13. 2022

웨슬리 스나입스 블레이드 영화 출연 이유.

블레이드1 영화에 웨슬리 스나입스 출연했던 이유

웨슬리 스나입스는 1998년 개봉한 블레이드 1편의 유산을 되새기고 그가 틈새 관객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했던 작품에서 블레이드/에릭 브룩스/데이워커 역을 연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2019년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는 MCU 리부트 블레이드 영화 주인공으로 마허샬라 알리를 소개했습니다. MCU 블레이드 리부트 영화는 현재 주인공 블레이드 역을 연기하는 마허샬라 알리, 아론 피에르 외 아직 어떤 배우들이 출연하고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할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리부트 영화 연출은 <모굴 모글리>를 연출한 바삼 터릭, 각본은 HBO 미드 왓치맨 각본을 쓴 작가 스테이시 오세이 쿠푸르가 작성했습니다. 올해 7월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일정이 변경되면서 올해 10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처음 마블 캐릭터 블랙 팬서 영화에 출연하려 했었습니다. 당시 블랙팬서 판권을 보유하고 있던 콜롬비아 픽처스는 웨슬리 스나입스를 주인공으로 선택 후 감독과 각본가를 물색중이었다고 합니다. 흑인 감독을 고용해 영화를 제작하려 했었지만, 생각조차 못하던 난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당시 기술로는 블랙 팬서 슈트를 구현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었고, 흑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큼 정치적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등 난관으로 결국 제작은 무산되고 판권이 다시 마블 엔터테인먼트로 귀속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블랙 팬서 영화 제작이 무산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뉴 라인 시네마에서 제작하는 블레이드 영화 주인공으로 출연 요청이 있자 바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아담 로슨과 공동 창작한 그의 새로운 코믹북 "The Expanded"를 홍보하기 위해 코믹북 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블레이드 영화에서 주인공 데이워커 역을 받아들이게 된 이유를 간략히 말했습니다. 북미에서 1971년 개봉한 샤프트와 같은 무술 영화이자 블랙스플로테이션(1970년대 흑인 영웅이 등장하는 흑인 관객을 위한 영화의 총칭) 같은 흑인 관객을 위한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영화가 될것이라 생각하고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봉 후 히트작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화가되어 놀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블레이드 제작비와 수익 (인플레이션 미반영)


블레이드 1 국내 개봉일 - 1998년 11월 7일 / 감독: 스티븐 노링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제작비: 4,500만 달러(591억 7,050만 원) / 총 수익: 1억 3,118만 3,530 달러(1,724억 9,322만 3,597 원)


블레이드 2 국내 개봉일 - 2002년 4월 5일 /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제작비: 5,400만 달러(710억 460만 원) / 총 수익: 1억 5,501만 32 달러 (2,038억 2,269만 1,076.80 원)


블레이드 3 국내 개봉일 - 2004년 12월 15일 / 감독: 데이빗 S.고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제작비: 6,500만 달러(854억 6,850만 원/ 총 수익: 1억 2,890만 5,366 달러(1,694억 9,766만 5,753.40 원)




작가의 이전글 탑건 매버릭 수익 스파이더맨보다 값진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