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2 개봉일 9개월 연기
이미 한차례 개봉이 연기되었던 제임스 완 감독 연출,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아쿠아맨 2 영화는 또다시 개봉일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제는 2023년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개봉일을 변경했으며 연기된 개봉일은 2023년 12월 25일입니다.
앰버 허드 논란으로 영화 내용에 대한 궁금증보다 배우의 사생활로 인해 이목이 더 집중되었던 아쿠아맨 2. 혼란스러운 워너 브라더스 개편과 함께 이미 개봉일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개봉일이 변경된 것입니다. 아쿠아맨 1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6,000만 달러(2,148억 8,000만 원)의 제작비로 11억 4,852만 8,393 달러(1조 5,424억 7,363만 1,799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한 2018년 12월의 박스오피스 승자가 됨과 동시에 새로운 DCEU 영화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아쿠아맨2 영화는 2023년 12월 25일로 개봉일이 다시 9개월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개봉일 변경의 주된 이유는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납득하기 힘든 사실로 2023년 3월 개봉일 전까지 후반 작업을 충분히 완성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이유로 개봉일이 연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맨 2는 2022년 12월 16일 아바타2와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돌연 워너 브라더스는 2023년 3월 17일로 개봉을 연기하자 아바타2 같은 수중 세계를 다루고 있는 영화로 정면 대결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 합병 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다시 9개월 개봉을 연기하면서 2023년 12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것은 DCEU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봉일 연기는 아쿠아맨 2에 벤 애플렉이 연기하는 배트맨이 등장한다는 것을 제이슨 모모아가 공개한 후 전해진 소식입니다. 원래 플래시 영화 보다 아쿠아맨2가 먼저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개봉일 변경은 마이클 키튼이 연기하는 배트맨을 DCEU에서 계속 활약하도록 설정하기 위한 변경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2023년 3월 17일에서 2023년 12월 25일로 개봉일이 다시 변경된 아쿠아맨2 영화. 과연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에서 진짜 문제가 발생되면서 작업 지연으로 인한 것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워너 브라더스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