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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Oct 25. 2022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10화. 이제 전쟁이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 미드 

결말 스포 포함

왕좌의 게임 프리퀄 미드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 10화가 방영되었습니다. 드래곤 스톤에 있는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본격적으로 전쟁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아들의 죽음은 피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말해주면서 라에니라의 분노와 결의에 찬 눈빛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넌 녹색파와 흑색파의 왕좌를 향한 살육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바라테온 가문의 영주 보로스 바라테온을 전령의 자격으로 만나러 간 루케리스 벨라리온과 윈터펠로 향한 자캐리스 벨라리온의 운명은 엇갈리고 말았습니다.


10화는 비극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바라테온 영주 보로스를 만났지만, 이미 그곳에는 알리센트 하이타워의 아들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이 먼저 포섭한 상황이었습니다. 조용히 떠나려는 루케리스는 곧 아에몬드의 용 바가르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거대한 고룡 바가르에게 젊은 용이자 덩치가 작은 루케리스의 용 아락스는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락스는 바가르의 한 입 거리가 되었고, 루케리스는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게 됩니다.


오토 하이타워의 조건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아들의 죽음은 이제 갈 때까지 가보자로 변했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10화 엔딩에서 라에니라는 둘째 아들 루케리스의 죽음을 듣고 불앞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보고 응시하는 모습은 이제 너 죽고 나 살 자로 변했습니다. 오토가 가져온 알리센트의 메시지는 이제 무용지물입니다. 마지막 장면이 상징하는 것은 "이제 전쟁이다"입니다. 평화의 시대는 막을 내렸고 철왕좌를 되찾기 위한 싸움만 남아있을 것입니다. 라에니라의 장남 자캐리스 벨라리온의 임무는 설명되지 않았지만. 원작에서 임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시즌1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넜다는 것을 말해줬지만, 시즌2에서 바로 전쟁이 시작되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가문의 협조가 필요하기에 역부족인 전력을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가문들의 지지를 얻는 방법입니다. 시즌2 초반은 녹색파와 흑색파의 세력 다툼과 관련된 내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알리센트 하이타워 아들들과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아들들의 성장한 모습을 통해 보다 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 것입니다.


루케리스의 죽음으로 첫 번째 피가 흘렀습니다. 이것은 시발점으로 시즌2는 거대한 전쟁을 보여주게 됩니다. 벨라리온 가문의 협조로 해상을 봉쇄하면서 킹스 랜딩을 압박하고 점령하려 하는 내용은 거대한 전쟁과 참혹한 죽음 역시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캐릭터의 죽음에 대해 자비 없이 진행되므로 이제 여러 명의 주요 캐릭터의 죽음 역시 필연적입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은 가족이 회복할 수 없는 분열을 집중적으로 탐구했습니다. 결국 비세리스가 후계자를 공표하지 않으면서 시작된 내전은 루케리스의 죽음으로 평화를 원하던 라에니라의 작은 소망이 깨져버리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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