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2 마동석 길가메시 복귀 확정일까?
우리나라에서 2021년 11월 3일 개봉한 마블 페이즈 4 영화 이터널스 마동석 배우가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하면서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마블 페이즈 4 몰락에 힘을 보태면서 서서히 마블 영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 멀어지게 만든 영화 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2편 제작 여부는 여러 루머에도 불구하고 제작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마동석 소속사인 빅펀치엔터테인먼트에서 마동석 배우가 이터널스 2 영화는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에 출연 및 제작 예정이라고 밝힌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흥행을 이끈 마동석 배우의 질주는 2023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하이브 제작이 불투명해지면서 2023년 제작이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에서 마동석 배우를 붙잡기 위해 많은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범죄도시 4 촬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터널스 2와 글로벌 프로젝트들도 출연과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YTN의 보도에 대해 아직 마블의 공식 답변이 없는 가운데 최근 마블 영화 스쿠퍼 (특종을 찾거나 만드는 사람) 다니엘 리치먼이 2024년 5월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4 영화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하면서 이터널스 2 영화가 제작될 것이라는 사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리치먼은 캡틴 아메리카 4가 아다만티움이라는 금속이 MCU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국제적 분쟁으로 번지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아다만티움이 발견되는 장소가 이터널스 영화에서 티아무트가 죽어 석화된 장소라고 합니다. MCU에서 이곳은 티아무트 섬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터널스 영화는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2억 달러(2,544억 원)의 제작비로 4억 206만 4,899 달러(5,114억 2,655만 1,528 원)의 수익으로 마감하고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후속편을 제작할 것이라는 루머만 있었습니다. 핍 더 트롤을 연기한 배우 패튼 오스왈트가 미국 NBC에서 방송되는 아침 정보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 쇼에 출연해 이터널스 2 제작이 확정되었다면서 전편에 이어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블랙 팬서 2 개봉을 앞두고 제작자 네이트 무어 역시 캐릭터들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MCU에 다시 이터널스가 등장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터널스 2 제작에 대해 아직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발표를 아직 안 한 것일 수도 있고, 제작할 계획이 없거나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MCU 미니시리즈로 제작할지 여부 등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1편에서 죽은 마동석 배우가 연기한 길가메시가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은 팬으로서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