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기준 2024년 5월 24일 개봉 예정인 혹성 탈출 4 유인원의 혹성 왕국. 현재 촬영이 진행 중입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아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많은 궁금증이 있는 가운데 리부트 3부작 후속편으로 제작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개봉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웨스 볼 감독과 함께 제작자이자 각본가로 참여한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는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는 필름 스파크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혹성 탈출 4 유인원의 혹성 왕국 촬영은 이제 3주 정도 남았다면서 곧 촬영이 마무리되고 후반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로운 영화는 시저의 희생을 완전히 무시하지 않을 거이라고 말하면서 시저는 무언가를 창조했고 유산을 남겼다면서 시저의 유산에 대해 다루는 이야기가 될 것임을 말했습니다. 또한 아직 1968년의 원작 혹성 탈출 영화와 연관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이야기가 진행된 후 원작과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유인원 혁명을 촉발시키는 침팬지 시저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우디 해럴슨이 이끄는 알파 오메가 군사력에 대항해 시저는 승리했고, 새로운 문명의 시작, 가족의 탄생, 궁극적인 죽음을 강조했습니다. 오웬 티그는 혹성 탈출 4 유인원의 혹성 왕국에서 시저의 아들 코르넬리우스를 연기할 예정으로 시저의 유산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유지시켜 나갈 것인지 중점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혹성탈출 4 시저의 이야기가 아닌 그 이후의 이야기로 시저가 죽고 난 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혹성 탈출 종의 전쟁 이후 몇 년의 시간이 지난 뒤로 코르넬리우스는 성장했습니다. 그렇기에 유인원 문명이 발전해가는 과정을 3부작 이야기에 담아낸다는 것입니다. 또한 감염되지 않은 인간의 등장, 감염되어 퇴화된 인간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지구 생태계 최정상에 서기까지 인간들과 전쟁 역시 보여줄 예정입니다.
최소한 혹성탈출 4편은 1968년의 원작 이야기와 연결점이 없겠지만, 이후 진행되는 이야기를 통해 결국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로 가고 있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 역시 1968년 원작 이야기를 따라잡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흥미로운 등장인물들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줄거리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스쿠퍼 Daniel RPK는 유인원들이 자신들만의 문명을 만들고 번성해가는 이야기가 여러 세대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