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3화 리뷰
빌과 프랭크
스포 포함
HBO 미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원작 게임을 각색해 제작되었지만, 원작 스토리를 충실히 따라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3화는 큰 이탈이 포함되어 있다. 보스턴을 떠나 조엘과 엘리가 향하는 링컨 마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람들이 모두 마을을 떠났지만, 빌은 마을에 남았고 홀로 살아간다. 그러나 혹독한 세상에서 혼자가 아닌 의지할 사람이 있는 세상은 보다 아름다울 것이다. 2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HBO는 시즌2 제작을 공식 확정했다.
프랭크가 걸린 병
2023년 8월 상황은 프랭크가 파킨슨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진다. 프랭크는 질병으로 쇠약해졌고 근육 경직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휠체어에서 보낸다. 발병 전에는 치료할 수 없었던 것처럼 의사를 찾는 것은 종말 이후 세상에서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빌이 말하기도 한다.
빌이 세상을 떠난 이유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3화 빌과 프랭크의 이야기가 끝나갈 때 프랭크는 빌이 자신의 방식대로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빌과 완벽한 하루를 보낼 것을 고집한다. 한편 조엘과 엘리가 왔을 때 빌은 아직 살아있었다. 조엘이 방문을 열지 않은 이유도 그가 마지막을 평화롭게 떠나길 바란 마음이 녹아있다. 두 사람이 2007년 첫 만남부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았기에 둘 중 어느 한 명이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었다. 물론 게임과 다르지만 동성애자인 것은 그대로 반영했다.
빌과 프랭크의 시체를 보여주기 않았기에 아름다운 엔딩으로 남은 것 같다.
프랭크의 총을 챙긴 엘리
엘리는 마지막 순간 프랭크의 총을 챙겼다. 이것은 두 사람의 여행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장면이다. 조엘이 동생 토미가 있는 와이오밍 주로 가려 한다. 원작 게임에서 알려진 조엘과 엘리의 다음 이야기는 도시를 지배하는 악당 무리를 만나게 되는 피츠버그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HBO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는 장소를 캔자스시티로 변경했다고 한다. 앨리는 곧 프랭크의 총을 사용해야만 하는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와이오밍 주로 떠나는 이유
더 라스트 오브 드라마 3화에서 조엘은 동생 토미가 있는 와이오밍 주로 간다고 엘리에게 말한다. 동생이 예전 파이어 플라이였기 때문에 그 사람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엘은 엘리에게 세 가지 규칙을 말한다. 1. 테스 얘기는 하지 않는다. 2. 물린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3. 내가 시키는 대로 한다.
빌은 편지에서 조엘이 테스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지만, 사실상 엘리와 함께 하는 여행을 예고한다. 조엘은 빌처럼 세상을 증오한다. 하지만 결국 조엘은 엘리가 자신을 구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조엘은 엘리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파이어 플라이로부터 엘리를 구하겠다는 그의 마지막 결정을 예고하는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