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듄2 숨 막히는 강렬함 더 빨라진 속도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 SF 영화
듄2 북미(미국+캐나다) 기준 올해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수 라반 역을 연기하고 있는 데이브 바티스타는 1편에 비해 2편은 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강렬한 액션으로 모든 관객들을 만족시킬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21년 10월 20일 개봉한 듄 영화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를 소개했습니다. 빛보다 빠른 여행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우주에서 가장 비산 물질이자 신성한 환각제로 불리는 스파이스와 얽히면서 전쟁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퀴사츠 해더락(시공을 연결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타고난 남자 베네 게세리트)이 될 운명인 폴이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는 여행을 시작하는 동시에 자신의 가문을 삼키고 목숨마저 위협하는 은하 간 충돌에 서서히 관여하기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콜라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듄2 영화가 전작과 얼마나 다를지 설명했습니다. 더 많고 흥미로운 액션과 함께 진행 속도 역시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듄2는 첫 번째 영화보다 모든 면이 훨씬 더 향상되었어요. 첫 번째 영화는 대서사시를 소개하기 위한 역할에 불과했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속편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훨씬 더 잔인하고 정치적이고 격렬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순간들로 가득 찬 엄청난 액션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모든 것이 첫 번째 영화보다 더 강화되었어요."
듄2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폴과 함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 아트레이드가 프레맨 종족과 힘을 합쳐 하코넨 가문에 대한 복수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드니 뵐뇌브 감독 역시 파트2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원작 소설의 방대한 분량을 영화 몇 편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1편의 주역들인 티모시 샬라먀.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데이브 바티스타, 젠데이아 콜먼 등의 배우가 복귀합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으로는 샤담 4세 황제 역 크리스토퍼 월켄, 플로렌스 퓨는 샤담 4세 장녀 이룰란 공주,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은 오스틴 버틀러, 마코드 펜링 역으로 레아 세이두가 출연합니다.
듄2는 전작을 통해 세계관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이 끝났기에 본격적으로 폴이 주변 인물들과 관계가 확립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살벌한 정치적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이야기 역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브 바티스타의 말처럼 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액션 장면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보다 더 많은 관객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