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
드디어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글래디에이터 2 개봉일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직 제작 전이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작하는 작품으로 북미 기준 2024년 11월 22일입니다. 그러나 아직 촬영이 시작되지 않은 관계로 개봉일은 다시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망의 후속편은 우리나라에서 2000년 6월 3일 개봉한 1편의 후속편으로 제작됩니다.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슨 등의 배우가 출연하면서 현재까지도 명작의 반열에 올라있는 작품입니다. 당시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300만 달러(1,288억 5,300만 원)의 제작비로 5억 316만 2,313 달러(6,294억 5,605만 3,563 원) 수익을 올렸습니다.
독일과 일본의 식민지가 된 미국이라는 대체 역사 드라마 각본을 작성한 데이빗 스파카가 글래디에이터 2 각본을 작성했습니다. 주연배우로는 떠오르는 신예 폴 메스칼과 스펜서 트리트 클락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데드라인은 글래디에이터 2가 북미 기준 2024년 11월 22일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개봉 예정일로 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1편은 러셀 크로우가 연기한 막시무스의 죽음으로 미래를 위한 또 다른 무대를 마련하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2편은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했던 코모두스의 누나 루실라(코니 닐슨)의 아들 루시우스 역을 연기하는 폴 메스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촬영전으로 제작이 시작되면 더 많은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글래디에이터 2 영화 제작 결정은 2018년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작은 난관을 겪으면서 과연 우리가 후속편을 극장에서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 연출이 끝나면 바로 제작을 시작한다면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많은 팬들을 안심시켰고, 구찌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각본 작성이 완료되었다면서 희망을 주었습니다.
러셀 크로우는 후속편에 출연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한편 주연 배우 폴 메스칼은 연극 공연으로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촬영 일정이 조금 늦춰졌습니다. 그러나 글래디에이터 2가 2024년 11월 개봉한다는 것은 시상식 시즌을 노리고 개봉한다는 것으로 작품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 해외 매체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