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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Feb 07. 2023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4화 조엘과 엘리

HBO 미드

스포 포함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4화 엔딩은 클리프 행어로 끝나면서 의문점을 남긴다. 이번 4화는 원작 게임에 등장한 헌터스와 충돌하는 부분을 각색해 보여준다. 게임은 피츠버그가 주 무대지만, 드라마는 장소를 캔자스시티로 변경했다. 그러나 지역만 바뀌었을 뿐으로 대부분 스토리 설정은 그대로다. 3화에서 충격을 받았던 장면들은 없기에 안심하고 봐도 된다. 진행은 느리지만, 긴장감은 더 고조되면서 다음 에피소드는 폭발적인 전개와 내용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내용의 핵심은 조엘과 엘리로 마치 부녀의 모습을 보든 듯한 훈훈함을 안겨줬다.


마지막은 조엘과 엘리가 자고 있는 공간에 두 명의 침입자가 등장 후 총을 겨누는 장면이다. 과연 이들이 누구일까 의문이 든다. 그러나 헌터스가 헨리와 샘을 찾고 있다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불청객이 샘과 헨리가 아닐까 한다. 물론 이들은 원작 게임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헨리와 샘의 이야기는 각색되었다. 여행하는 팀의 일부로 이들은 피츠버그에서 헌터스의 공격을 받게 되기에 다음 에피소드는 이들의 정체와 함께 몸을 숨기고 있는 이유를 밝혀줄 것이다.


새로운 적은 게임에서 약 탈꾼들로 자신들의 지역에 들어서는 사람을 공격한다. 그러나 이들의 거주지는 캔자스시티로 페드라와 파이어플라이의 방식에 염증을 느끼고 새롭게 구성된 그룹으로 소개된다. 또한 자신들 그룹 사람이 페드라에 의해 죽자 그 책임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샘과 헨리 등의 특정 인물을 찾고 있는 것을 캐슬린을 통해 보여준다.


캐슬린은 헨리에게 원한을 갖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이 동생을 페드라에 팔아넘긴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조엘과 엘리를 찾는 이유 역시 도시 밖에서 온 헨리의 동맹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캐슬린과 페리가 헨리와 샘의 은신처 중 하나를 발견했을 때 페리는 캐슬린을 지하실로 안내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큰 움직임을 발견하고 겁에 질린다. 이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결국 두 사람은 지하실에 어떤 존재가 있는지 알고 있다는 뜻이 된다.


아마도 지하실에는 블로터가 있을 것이다. 블로터는 감염 4단계로 동충하초 곰팡이균에 감염된 후 10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는 가장 위험한 괴물이다. 예고편은 지하에서 올라오는 블로터를 보여주는데 이것은 더 라스트 오브 드라마 에피소드 5화에서 블로터와 직면하게 될 것을 알려준다.


조엘과 엘리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으로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에피소드였다. 두 사람의 유대감이 깊어지면서 은신처에서 잠을 청하면서 엘리는 자신이 총을 쏜 헌터스가 처음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농담 중 하나를 들려주면서 앞으로 계속될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조엘은 잠자기 전 침입자가 있으면 알 수 있도록 예방조치를 한다. 그러나 눈앞에 총을 들이밀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이것은 조엘의 청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다시 알려주는 것이다. 오른쪽 청력이 좋지 못하면서 발생한 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5화는 보다 긴 에피소드로 만족시켜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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