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시즌 1 9화 조엘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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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시즌 1은 9개의 에피소드로 끝났다. 시즌 2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지만, 두 명의 주인공 조엘과 엘리의 다소 모호한 결말은 많은 예상을 하게 만들었다. 엘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죽인 조엘. 그리고 믿고 따랐던 마를린까지 죽이면서 조엘은 이제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한다. 한편 엘리는 조엘이 하는 마을 믿고 싶다는 생각에 거짓이 아님을 맹세하라고 하고 조엘은 거짓이 아니라고 맹세한다.
마지막 에피소드 9화는 엘리의 엄마 애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감염자들을 피해 도망치고 버려진 집으로 들어간다. 곧 출산을 앞둔 상황이었다. 출산이 시작되고 감염자가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그러나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 탯줄을 아직 자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뒤늦게 마를린이 도착했지만, 애나는 자신이 물렸음을 말하며 세상에 태어난 아이 엘리를 부탁한다. 물리기 전 탯줄을 잘랐다고 말하지만, 마를린은 쉽게 믿지 않았다. 그러나 엘리를 받아들고 사람에서 괴물이 되기 전 애나에게 평온한 삶을 선물한다.
조엘과 엘리는 솔트레이크 시티에 도착했다. 그러나 파이어 플라이 행동 대원들의 습격을 받아 조엘이 깨어났을 때 엘리는 수술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충하초는 뇌에서 자라기에 수술은 곧 엘리의 죽음을 의미했다. 엘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탯줄을 통해 동충하초 균 보균자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엘리의 몸에 있는 동충하초는 방어막 역할을 하며 다른 동충하초 곰팡이가 몸에 침투하면 이미 감염자니 건들지 말라는 일종의 화학적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마를린이 조엘에게 말한다. 그렇기에 의사는 엘리의 뇌에서 동충하초를 떼어내 번식시켜 일반 사람의 몸에 주입하면 이후 동충하초 곰팡이에 감염되더라도 안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것이 100% 확실한 방법인 것에는 확신하지 못했다.
조엘은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잃어왔다. 자신의 딸마저 지키지 못했고 사라 역시 마찬가지 역다. 조엘은 엘리를 자신의 딸로 인정하고 있었고,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 그렇기에 조엘은 엘리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파이어 플라이를 죽이고 마를린마저 죽인다. 그리고 엘리와 함께 토미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시즌 1 이후 제작을 앞두고 있는 시즌 2에서 조엘과 엘리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어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정해지지 않았다. 거짓말을 했지만, 엘리를 살리기 위한 방법이었다. 원작 게임에선 조엘이 죽인 의사의 딸이 복수를 하면서 조엘이 죽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의 미래는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즌 2가 시작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