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오펜하이머 러닝 타임
북미 기준 2023년 5월 5일 개봉 예정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와, 2023년 7월 21일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러닝 타임이 공개되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2시간 29분, 오펜하이머는 2시간 49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DC의 수장이 된 제임스 건은 미래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를 연출하게 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마블에서 마지막 연출작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마지막 영화다. 오리지널 팀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영화 티켓 판매 사이트 아톰 티켓을 통해 2시간 29분(149분)의 러닝 타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1편은 2시간 2분(122분), 2편은 2시간 16분(136분)으로 전작보다 13분 더 긴 상영시간을 갖게 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상영 시간은 마블 스튜디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루머일 가능성도 있지만, 2시간 30분에 육박하는 상영시간은 보다 완벽한 서사를 위해 내린 좋은 신호로 해외 매체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더 짧은 상영시간을 위해 상영 시간을 줄이면서 제대로 설명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 또는 급하게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그런 일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제임스 건의 마지막 마블 스튜디오 연출 작품이자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가오갤 멤버들의 마지막 영화로 후회 없는 완벽한 결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수용하기에 2시간 30분은 충분해 보인다. 올해 마블의 희망인 이 영화가 부디 많은 팬들의 기대처럼 좋은 영화로 다가오면 좋겠다.
오펜하이머 올해 기대작 중 한편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중 가장 긴 상영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론물리학, 핵물리학을 연구하고 실제로 원자폭탄을 만들어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과 맨해튼 프로젝트에 관한 그의 기여를 보여주는 전기 영화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할리우드 배우들인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베니 사프디,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얼마 전 공개된 예고편은 이론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하고 마침내 원자폭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주인공 오펜하이머의 심리와 부담감, 여러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세상에 그 실체가 공개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줬다. 또한 인류 최초의 핵실험에 사용된 핵무기 코드네임 트리니티 실험 과정을 통해 더욱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퍽 뉴스는 오펜하이머 상영 시간이 2시간 49분(169분)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은 인터스텔라와 같은 러닝 타임이지만, 7월 개봉으로 최종적으로 영화 편집 과정에서 시간이 줄어들거나 더 길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러닝 타임은 유동적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