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실사 리메이크 영화 제작확정. 드웨인 존슨 출연
마우이 역 더락 드웨인 존슨
우리나라에서 2017년 1월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1억 5,000만 달러(1,963억 5,000만 원) 제작비로 6억 8,268만 5,656 달러(8,936억 3,552만 3,704 원) 수익을 올렸다. 디즈니는 더락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으로 복귀하는 영상과 함께 현재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공식적으로 진행 중임을 알렸다.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는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고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섬을 구하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했기에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에 설득하고 둘은 운명적인 모험을 함께 떠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마우이를 찾기 위해 출발해야 하는 폴리네시아 마을 촌장의 딸 모아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르네상스를 빛낸 론 클레먼츠, 존 머스커 감독이 연출했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트워터를 통해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공식 적으로 제작이 진행 중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드웨인 존슨은 영상을 통해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역을 연기했던 마우이 역을 연기하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모아나 목소리 역을 연기한 아우이 클라발호는 모아나 영화가 디즈니 공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모아나의 이야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출연이 확정된 배우는 드웨인 존슨 혼자로 아우이 클라발호가 복귀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드웨인 존슨은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에서 마우이 역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제작사인 세븐 벅스 프로덕션을 통해 제작자이자 파트너인 히람 가르시아와 함께 리메이크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영화가 제작되고 가장 짧은 시간에 실사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 언제 촬영을 시작하고 개봉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전 제작이 진행 중으로 원작 애니메이션 각본을 작성한 제러드 부시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모아나 TV 시리즈 역시 제작 중임을 밝혔다. 실사 리메이크 영화가 TV 시리즈에 어떤 식으로 연결될지 여부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