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조니뎁 과연 복귀할까?
2003년 디즈니에서 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영화가 개봉하면서 예상외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할리우드에서 해적을 주제로 한 영화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이후 조니 뎁을 주인공으로 한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는 계속해서 인기를 유지하며 2017년 5편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2018년 10월 해외 매체를 통해 디즈니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리부트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은 뒤 약 2년이 지난 지금 캐리비안의 해적 6편은 개발 중으로 어느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는지 요약해 봤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6 디즈니에서 개발 중
(리부트 영화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음)
2018년 10월 디즈니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리부트 영화 제작을 발표하면서 <데드풀>, <좀비랜드> 등의 영화 각본을 공동으로 작성한 렛 리즈와 폴 워닉이 각본을 작성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렛 리즈, 폴 워닉 각본가가 하차하면서 새로운 각본가인 크레이그 메이진(Craig Mazin)과 테드 엘리엇(Ted Elliott)을 영입해 각본을 작성하도록 지시합니다.
크레이그 메이진은 HBO를 통해 방영된 미드 체르노빌 각본을 작성했고, 테드 엘리엇은 캐리비안의 해적 1편부터 4편까지 각본을 작성한 각본가입니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영화를 연출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디즈니 자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를 배급하고 마케팅을 책임지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CEO 숀 베일리는 2018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통해 디즈니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숀 베일리의 인터뷰 이후 범블비 영화처럼 소프트 리부트 형식의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가 제작될 수 있다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 개발 중으로 정확한 제작 방향은 아직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6 언제 개봉하게 될까?
캐리비안의 해적 6 영화는 아직 각본 작업 중으로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북미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보통 5월 또는 7월에 개봉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1, 2편은 7월에 개봉했으며 3, 4, 5편은 5월에 개봉했기 때문에 6편 역시 5월에 개봉하게 되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습니다.
고어 버번스키 감독이 연출한 캐리비안의 해적 2, 3편은 연속으로 촬영된 작품으로 두 편의 영화를 제외하면 3~5년 주기로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는 콜라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곧 각본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배우 캐스팅부터 사전 제작 작업 과정을 거친다고 해도 빠르면 2021년은 돼야 촬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촬영이 끝나고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까지 마무리하게 되며 2022년 또는 2023년에는 개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6 캐스팅
캐리비안의 해적 6편은 각본 작업이 완료되면, 소프트 리부트 영화 인지 완전한 리부트 영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디즈니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 디즈니 인사이더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캐리비안의 해적 리부트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주인공을 물색 중으로 디즈니에서 카렌 길런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루머일 뿐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6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는 2020년 5월 콜라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아직 조니 뎁이 복귀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출연하게 되더라도 조니 뎁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적어도 배우가 어떤 역할로 출연하더라도 영화에 잭 스패로우 선장 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는 것이라고 해외 매체는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 진행 전으로 정확한 보도가 있기 전까지는 캐리비안의 해적 6편 출연 배우에 대한 소식은 루머로 판단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될까?
디즈니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캐리비안의 해적 이야기를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그러나 각본은 아직 완성 전으로 각본 작업이 완료되면서 배우 캐스팅이 확정되면 케리비안의 해적 6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비와 수익(인플레이션 미반영)
캐리비안의 해적 1 - 블랙펄의 저주(국내 개봉일: 2003년 9월 5일 /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비: 1억 4,000만 달러(1,706억 6,000만 원)
수익: 6억 5,426만 4,015 달러(7,975억 4,783만 4,285 원)
캐리비안의 해적 2 - 망자의 함(국내 개봉일: 2006년 7월 6일 /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비: 2억 2,500만 달러(2,742억 7,500만 원)
수익: 10억 6,617만 9,725 달러(1조 2,996억 7,308만 4,775 원)
캐리비안의 해적 3 - 세상의 끝에서(국내 개봉일: 2007년 5월 23일 / 감독: 고어 버빈스키)
제작비: 3억 달러(3,657억 원)
수익: 9억 6,099만 6,492 달러(1조 1,714억 5,472만 3,748 원)
캐리비안의 해적 4 - 낯선 조류(국내 개봉일: 2011년 5월 19일 / 감독: 롭 마샬)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3,047억 5,000만 원)
수익: 10억 4,571만 3,802 달러(1조 2,747억 2,512만 4,638 원)
캐리비안의 해적 5 - 죽은자는 말이 없다(국내 개봉일: 2017년 5월 24일 /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제작비: 2억 3,000만 달러(2,803억 7,000만 원)
수익: 7억 9,486만 1,794 달러(9,689억 3,652만 6,886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