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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ndy Garnet Dec 05. 2016

포르나세티 특별전

Fornasetti Practical Madness

포르나세티의 묘한 감성을 전시하다.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포르나세티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포르나세티 특별전은 2016년 11월 22일 부터 2017년 3월 19일까지 DDP M1 배움터 디자인 전시관 B2 에서 전시된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이미지 리뷰하려 한다.

흑백의 이미지이니 오리지널 색감을 느끼려면 직접 가보자.


반항적 성격. 그리고 지오 폰티.

포르나세티는 젊은 시절 학교에서 반항적인 태도로 인해 쫓겨났다. 이후 우연한 전시회 출품을 계기로 그의 인생이 바뀐다. 그 인생의 전환점은 건축가 지오 폰티와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후 지오 폰티와의 인연으로 각종 전시와 디자인의뢰를 받음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다작의 왕.

그는 스카프 디자인을 첫 출품작으로 택할만큼 패턴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였으며, 기타 인테리어에 관련된 제품 및 그림을 만들어 냈다. 개인적으로는 '다작의 왕'이라는 칭호를 주고 싶을만큼 크고 작은 물건들을 만들어 냈으며, 그 장르 또한 다양하다.


이탈리아의 인도느낌을 더하다.

작품들을 보면 인도에서 영감을 얻었을까?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인도풍의 묘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아들이 이어가는 작품세계과 제품.

포르나세티의 작품은 많은 제품으로도 만날 수 있다. 물론 선뜻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아티스트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이에게는 행운일 수도 있겠다. 엘 꼬르소 꼬모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의자 하나에 190 만원 정도의 수준이니 도전해 볼만하다.


집안의 물건을 작품으로 만들다.

찾장, 쟁반, 도자기, 의자, 접시 같이 주방과 집에 관련된 작품을 많이 만들어 낸 걸 보면 포르나세티는 왠지 집에서 잘 나가지 않으면서 작품활동 또는 외부와 자신과의 차단을 통해 작품 세계를 펼치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표현 자체도 매우 여성스러움이 배어 있고 여성 또는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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