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에 이르기를...
이 별
나뭇잎은 가벼이
이별을 한다.
잡은 손을 놓고
바람에 몸을 맡긴다.
나무 밑으로 내려와
하얀 눈이 내릴 때까지
머물기도 하고
강물에 내려앉아
먼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2023.01.06 고 제@#국
꽤 오래 그리고 많이 그리워하겠습니다.
벌써 그리운 사람...
이 세상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고
전화기 너머 울며 이야기하는
나의 친구이자 당신의 아내에게
그 옛날 그녀가 내게 그랬듯
나도 그녀의 가족이 되어 줄게요.
그곳에선 아프지 않기를!
늘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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