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은 목적이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라는 로빈 샤르마라는 명언이 있다.
곱씹어 생각해 보면 목적있는 삶, 방향이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목적 없는 삶은 늘 지루할 것이며, 내가 살고 싶지 않은 인생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레버리지의 주요 개념은 시간과 돈은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돈을 들여 나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는 것. 이것이 레버리지의 기본 사고방식, 철학이다. 맞는 말이다. 내가 할 일을 누구에게 부탁하거나 수주를 하여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편한 방법이다. 단 금전적 여유가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말이다.
예전에 시골집 대문과 담장 페인트를 칠한다고 해서 친구를 불렀다. 그 친구에게 감사하여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고, 소정의 선물도 했다. 그 친구의 노동을 샀다기보다는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땀도 같이 흘리고 얘기도 같이하자는 취지였는데, 그 친구가 흔쾌히 받아주어서 일은 성사가 되었다. 페인트 작업을 하루 종일 하면서 느낀 점. 아.... 이거 다시는 못할 일이다. 가볍게 덤벼든 작업은 정말 힘들었고 하기가 싫었다. 이러한 일은 업체를 불러 하는 일이 더 좋을 것이라는 데에 친구와 의견을 모았고, 다시는 작업으로 만나는 일이 없기를 서로 다짐하였다. 웃프지만 재미있는 기억이다.
독서와 레버리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봤다. '독서의 목적은 목적 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로빈 샤르마의 명언을 독서로 바꾸어 보았다. 독서를 함에 그 목적이 매번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이유와 목적이 있. 우리가 늘 그토록 바라던 독서. 독서에도 레버리지의 철학이 적용이 될까?
돈을 들여 타인의 시간을 산다라는 레버리지의 관점, 그 절약된 시간을 가지고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관점. 이 관점에는 전적으로 동의를 하지만 독서에는 레버리지의 관점을 적용하기에는 탁 떠오르는 생각은 현재까지 없다. 독서는 돈을 들인다고 해도 누군가가 대신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아, 오디오 북처럼 누군가는 대신 읽어줄 수 있는 것은 있다. 그런 어떠한 형태의 독서이든 본인의 시간을 들여 체득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독서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본인이 독서를 하고 사유를 하기 원한다면 "빡세게" 해야 한다.
우리는 근력을 늘리기 위해서 루틴 한 운동을 하길 원한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독서의 근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루틴 한 독서습관이 중요하다. 독서는 레버리지 하기가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단, 다른 분야에서 레버리지 철학을 적용하고, 거기에서 얻게 되는 절약되는 시간을 독서와 함께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
곧, 레버리지 철학은 모든것과 연결되어 있으며 꼭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