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하루 / 자작시(28)

by 시 쓰는 소년
photo by 시 쓰는 소년

손가락 사이를 스쳐가는

보이지 않는 다독임이


코 안을 빙글빙글 맴도는

향기로운 사랑이


귓가에 조근조근 속삭이는

흥겨운 운율이


그렇게 위안을 얻는

나의 마음이


평온함 가득한

그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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