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으로 살아남기 - 과장 도전 중
정부의 개입으로 환율이 -2% 가량 떨어진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몇천만원 단위로 달러를 바꿔가는 고객들로 그 많던 100달러가 동이 났다는 동기들의 메세지로 사내 메신저가 불이 났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기초연금을 받는 할머니 고객까지도 백만원어치 달러를 환전하겠다고 왔으니 이제는 투자의 영역이 아닌 생존의 영역으로 달러 투자는 범위가 무한대 확장된 듯 하다.
100달러 1소속도 남아있지 않은 채로 외화 현수를 기다려야하는 다음 영업일이 두려울 뿐.
시장은 너무나도 빠르게 판단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빠르게 반영되며 빠르게 은행원에게 체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