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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뱅크샐러드 Sep 20. 2017

내게 맞는 장학금 찾는 3가지 꿀팁

아는 만큼 받을 수 있는 장학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대학 생활의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일 것입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빚을 짊어지고 사회생활을 하는게 당연시되고 있죠.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충당하기엔 그 금액이 부담스럽고, 학업에 소홀해지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장학금’입니다. 장학금은 흔히 공부를 잘하거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죠. 



뱅크샐러드는 나에게 맞는 장학금 찾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Tip 1. 국가장학금은 반드시 신청하라 

 현재 대학 장학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국가장학금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연계형’으로 소득수준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도록 설계됐습니다. 따라서 장학금을 신청하면 소득정보를 통해 ‘소득분위’를 얻어볼 수 있죠. 현재 집안의 소득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이 나쁘지 않더라도 국가장학금에 신청을 해 소득분위를 얻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파악한 소득분위는 타 장학금 신청 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국가장학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Tip 2. 교내장학금은 대학 홈페이지를 확인하라 

 교내장학금은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을 말합니다. 교내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나 장학게시판에 공지됩니다. 그러나 장학금 대상에 해당하는 학생들도 그 신청시기를 잘 몰라서 장학금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 학기 시작 전 혹은 학기 초에 대부분의 장학금 신청 안내가 공지되니 학교 홈페이지, 장학 게시판을 수시로 확인하여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기본적인 성적 우수나 가정 형편에 따른 장학금 외에도 학교마다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혜택을 주고 있으니 공지를 잘 읽고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동덕여대의 경우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일리지를 쌓으면 점수에 해당되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취업마일리지’ 장학 제도가 있고, 서울여대의 경우 도서 대출 순위 상위자에게 주는 ‘슈먼애서’ 장학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이렇듯 장학 제도는 학교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3조 제2항에 등록금의 1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장학금 종류와 신청 여부를 파악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Tip 3. 교외장학금은 장학금 모음 사이트에서 확인하라 

교외장학금은 학교 외에서 주는 장학금입니다. 사설장학재단 장학금, 지방자치단체 장학금, 기부자 장학금 등 종류가 다양한 기관에서 장학금을 주고 있죠. 각 기관별로 장학금 관련 공지를 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장학금을 찾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소개해 드릴 사이트는 다양한 교외장학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 성격, 기관 성격 등 맞춤설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장학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국내 최다자료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인재육성-학생지원정보-학자금 지원정보 찾기-학자금 지원정보 통합검색 순으로 들어가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장학 정보를 카드뉴스로 보기 쉽게 정리해 놓은 사이트입니다. 프로필 정보 입력으로 매칭된 맞춤정보를 바로바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죠.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하니 구독신청을 해두면 주기적으로 장학금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대학의 공시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대학별 장학금 전체 현황,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 많이 받는 학생들의 비결은 많이 신청한다는 것입니다. 매우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죠. 지원 자격이 애매하면 주저하지 말고 장학부서, 장학금 지급 기관에 질문을 해보세요. 실제로 장학 공지가 올라가도 지원자가 적어 재공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장학금 신청을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몰라서 못 받았던 장학금이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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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충만
대학 입학 후 공사장 막노동부터 여러 아르바이트를 거치며, 일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장학금 받는 것이 더 쉽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치열하게 찾아 2학년때부터 장학금을 받기 시작했고, 졸업할 때까지 한 학기도 놓치지 않고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장학금을 받다가 현재는 장학금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 학생지원팀에서 장학 업무를 담당하며, '누구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장학금 전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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