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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뱅크샐러드 Aug 31. 2018

DevOps가 말하는 스타트업 이야기

개발자가 말하는 개발 이야기


뱅크샐러드를 만들어가는 레이니스트에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어떻게 레이니스트에 최고의 구성원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특색 다양한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뱅크샐러드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목해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DevOps Engineer 강성훈 님입니다. 성훈님은 개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정성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6기 기술인증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서버, 데이터, 이제는 DevOps 팀에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커버리지의 개발력을 갖고 있습니다.



성훈님이 말하는 레이니스트 이야기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니스트에서 DevOps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강성훈입니다. 사내 메신저인 Slack에 새로운 채널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인기채널은 '맛집 채널'인데요. 지역이나 업종에 한정 짓지 않고 아주 다양한 맛집을 공유하는 채널이에요. 제가 레이니스트의 점심식사부터 데이트 코스까지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 어떻게 레이니스트에 오시게 되셨나요?


2016년 당시, 핀테크가 아주 핫한 키워드로 떠올랐어요. 저는 기술적인 부문에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오래전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앱을 개발해보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핀테크에 대해 리서치를 많이 했었죠. 당시 급성장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워낙 많았어요. 


그런데 레이니스트는 특히나 기술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는 회사였어요. 어플을 직접 사용하면서 제가 직접 느끼기도 하였지만, GDG에서 레이니스트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확신을 가질 수 있었죠.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니스트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에 당장 지원했죠.



3. 레이니스트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무엇인가요?


지금은 DevOps 업무를 하고 있지만, 레이니스트에서 안드로이드, 서버, 데이터 개발을 모두 경험했어요. 입사 후 1년 간은 안드로이드 개발팀에 있었는데 제가 입사하자마자 새로운 버전의 앱을 출시했어요. 


아직도 그때의 당혹스러움이 잊혀지지 않아요. 이미 출시되어 잘 사용되고 있는 앱을 놔두고 새로운 앱을 출시한다니 말이죠. 그것도 제가 입사 한 직후예요. 처음에는 많이 당혹스러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전 정말 어마어마한 경험을 한 것이었어요. 


입사 초기부터 팀원들과 함께 더 나은 코드를 추구해가면서 저는 참 많이 성장했거든요. 사소한 문제 하나라도 머리를 맞대며 해결했던 그 날들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리고 대망의 앱 출시일, 저는 세상에서 가장 뿌듯한 사람이었어요. 진정한 협업을 처음 겪으며 앱까지 출시했기 때문에 제게 돌아오는 뿌듯함은 남들보다 열 배 정도 컸죠.



4. 레이니스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DevOps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서비스나 인프라에서 발생한 장애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주로 하죠. 뱅크샐러드에서 발생하는 여러 애로사항을 빨리 알아채고,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개발된 산출물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자동화 처리에 집중하기도 해요. DevOps engineer는 개발> 검증> 배포 및 운영을 하나의 연결된 컨베이어 벨트처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5. DevOps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이 있다면요? 


한마디로 말하면 넓은 시야인 것 같아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개발의 전체 과정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내가 만든 기능이 어떻게 배포가 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능이 기존의 다른 기능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른 개발자들에게 부담감 없이 편하게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DevOps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죠.



6. 마지막으로, '레이니스트 이것만은 참 좋다!'하는 것이 있다면요?


언제나 자부하고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레이니스트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열정적이에요. 일을 할 때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콸콸 쏟아요.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신나게 삶을 즐기며 제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 구성원들은 절대 자기만 알고 있는 사실이 없어요. 어떤 일이든 꽁꽁 숨기지 않고 공유하고 있죠. 모두 열정적인 사람들이라 그런지 공유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맞으면 맞고, 틀리면 틀리다 혹은 다른 방향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쏟아져요. 나의 의견을 더욱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레이니스트는 개인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내고, 새로운 레벨로 또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에요.



레이니스트에서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성훈님과 함께 일할 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레이니스트 채용정보 : http://bit.ly/2wSZD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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