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말하는 개발 이야기
뱅크샐러드를 만들어가는 레이니스트에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어떻게 레이니스트에 최고의 구성원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특색 다양한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뱅크샐러드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목해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Server Engineer 이찬희 님입니다. 찬희님은 서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서버’와 동일하게, ‘서버’가 고객과 서비스의 접점이라고 믿습니다.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위해 서버가 해야 할 일이 가장 많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의 서비스 마인드는 오랜 롯데월드 알바 경험에서 나온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찬희님이 말하는 레이니스트 이야기
안녕하세요, 레이니스트 서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찬희입니다. 말하는 걸 좋아해서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는데요. 레이니스트에는 저만큼이나 말 많은 분들이 아주 많아요. 덕분에 날마다 최소 한 번은 빵 터지는데요. 이렇게 크게 웃으며 일 할 수 있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뱅크샐러드를 사용하던 사람이었어요. 사용자로서 제품에 크게 감동받고 레이니스트로 오게 되었죠. 사실 1년 전만 해도 제게 돈 관리는 쉽지 않았어요. 그 흔한 적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었고, 가진 거라곤 계좌 하나와 체크카드 하나였거든요. 그런 제게 지인이 뱅크샐러드를 추천해줬어요. 제발 자산관리 좀 하라며 말이죠. 그렇게 뱅크샐러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사용하는 하루하루가 감동 그 자체였어요. 사실 경제관념이나 자산관리에 대한 교육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잖아요. 그런데 뱅크샐러드는 어플만 들여다봐도 자산관리를 쉽게 할 수 있고, 몰랐던 정보를 쏙쏙 알게 되더라고요. 특히 사용자가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빠르게 개선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받았어요. 사소한 거 하나하나에도 애정을 가지는 모습에 저는 과감히 레이니스트로 이직을 결심했답니다.
저는 뱅크샐러드의 카드 추천과 대출 협상의 서버를 개발하고 있어요. 추천이나 협상의 핵심 로직을 설계하고 개발한다고 보시면 돼요. 사용자의 데이터를 통해 어떤 판단을 할지, 어떤 상품을 노출시킬지, 어떤 상품이 가장 사용자에게 fit 한 상품인지를 고민하고 찾아주는 로직을 개발하죠.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혀 와 닿지 않을 거에요.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저는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결과값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마치 맛있는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요리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음식을 먹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그 환경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이 탄생할 수 있는 것처럼요.
저는 카드 추천 업무 중 '내 카드 혜택' 피쳐를 개발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많은 분들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에 대한 혜택을 다 알지는 못하잖아요. 저도 업무를 하기 전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드 혜택이 그렇게 다양한 줄 몰랐거든요. ‘내 카드 혜택’의 경우는 말 그대로 사용 중인 카드에 대한 모든 혜택 정보를 제공해주는 거에요. 자신도 몰랐던 카드 혜택을 한눈에 보여주며, 현재 얼마나 카드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놓치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피쳐이죠. 피쳐 개발 후에 사용자 반응이 아주 뜨거웠어요. '카드를 이렇게 잘 쓰고 있었다니 너무 뿌듯하다.'라는 의견부터, '카드 발급받을 땐 몰랐는데 정말 숨은 혜택이 많았네요.'라는 의견까지 아주 다양했죠. 저희는 매일 사용자 의견을 모니터링하는데, 내 카드 혜택 피쳐를 유용하게 쓰고 계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아주 뿌듯하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서비스 마인드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발자이기 전에 놀이동산, 뷔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그때의 경험들이 저를 서버 개발자로 이끄는 원동력이기도 해요. 사실 서버 개발자의 역할은 고객에게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보기 쉽게 제공해주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선행되지 않으면 훌륭한 서버 개발자가 될 수 없어요. 왜 손님이 붐비는 맛집은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잖아요.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예쁘게, 또 빠르게 서빙해주니까요. 서버 개발도 역시 유저가 많이 몰리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런 마인드가 당연히 필요해요.
저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개발환경이 참 좋아요. 업무에 사용되는 프레임워크나 툴을 도전적으로 선택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사실 반복적이고 루틴한 일을 하는 게 개발자들한테는 정말 좋지 않아요. 사기가 저하되기도 하고, 자기의 가치가 점점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레이니스트는 참 개발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있어요. 틀에 박힌 개발이 아닌 스스로가 100%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저도 늘 새로운 것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는데요. 아마 개발자들의 성장을 이끄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회사가 아닐까 싶어요.
레이니스트에서는 고객과 서비스의 접점에서 개발하는 찬희님과 함께 일할 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레이니스트 채용정보 : http://bit.ly/2NpZpb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