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지를 찾아나서는 강심

여돗할망 이야기

by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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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탐라 여인 강심

이어도에는 우리 낭군 고동지가 살고 있겠지.

국마진상 떠난 남편을 찾아 길을 나섰네.

바다에 사는 용왕님

기와집 같은 고래 등에 나를 태워

한걸음에 이어도로 데려가 주세요.

고래도 강심의 노래를 듣고 감동했는지 강심이 탄 배를 건드리지 않고 가만가만히 지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