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의 기쁨

모두 잘 될 거야

by 반나무


점심에 자극적인 음식이 당겨

마라샹궈를 주문했는데

함께 온 물티슈가 인상적이었다.


1월 마지막 날,

기운을 넣어주는 선물을 만난 것 같았다.


오늘은 수술로 병원에서 생활하던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는 날.


엄마가 돌아온다는 생각에

어제부터 마음이 설렜다.

우리 집 막내 고양이 구름이에게

“엄마가 내일 드디어 온데~”하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먹고 싶다던 연어샐러드와

동생이 먹고 싶다던 부대찌개를

후다닥 준비해

오랜만에 우리 가족이 다 함께

식사를 했다.


일상이 일상답게

흘러간다.


2026.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