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이득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짐승 같은 부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고아보다 못한 삶을 살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세상 최고로 훌륭한 부모의 자녀로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

세상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 버려진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신경 쓰고 돌봐주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명예롭고 존귀한 존재가 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어떻게 이렇게 망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망한 인생이라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세상의 가장 큰 부와 영화와 기쁨을 누리는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기쁘다.

나는 개이득 인생이다. 나는 내가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의지할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것, 아프고 몸이 약해 힘들었던 것, 결혼을 잘못해서 이렇게 기가 막힌 꼴을 당하는 것 모두 솔직히 너무너무 개이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런 일을 겪는 나를 더 세심하게 챙기시고 훨씬 더 기쁘고 행복한 결말로 이끌어 가실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도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세상 누구의 사랑을 받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단연 가장 최고이다. 절대 놓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