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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짝반짝 Oct 27. 2024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하나님은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는 우리에게 강하지 못하다고 채찍질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지만 그 고난을 통해 우리가 우리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해결해 달라고 호소하고 맡기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알아서 다 잘하는 의젓한 애어른으로 만들고 싶으신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빠에게 와서 힘들다고 칭얼거리고 안겨서 울고 쫑알쫑알 하소연하는 것을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오구오구”해주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친밀한 관계를 원하시는 것이다.


연약함이 많은 사람일수록 하나님께 귀히 여김과 예쁨을 많이 받는다. 천국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의 것이고 위로는 애통하는 자의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비난받는 죄인들, 버려진 쓸모없는 자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 예수님은 먹고살 길이 없어 우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눈물을 흘리셨고, 병들고 장애가 있고 귀신 들린 자들을 고쳐 주셨다.


마음이 약하고 눈물이 많은 나를 하나님은 절대 다그치지 않으시고 오히려 더 귀하고 소중하게, 극진하게 사랑해 주신다.


내가 약하고 쓸모없을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기뻐하자.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 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세상 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가는 날 천국 가게 하소서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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