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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ㅂ ㅏ ㄹ ㅐ ㅁ Jan 26. 2022

Live 방송 중

시시껄렁한 희망시

' 좀 그만 내버려 둬'

'내가 알아서 할게'

'내가 뭐?'


수없이 외치고 갈망한다.

'나'를 '나'로 받아주기를_



'내 장점은 뭔 거 같아?'

'나 좀 이상하지 않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수없이 외치고 갈구한다.

'나'를 말해주기를_



'나는 잘할 수 있어!'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거야!'

'나는 내가 라서 좋아!'


수없이 새기고 감동한다.

'나'는 내 삶의 주인공임을_


올해 주연상은 모든 '나' 들이 공동 수상자이길 


우린 심사위원이 아님을_

오디션 보는 중이 아님을_

Live 방송 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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