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수 없이
잘게 쪼개진
주름의 틈새
그 자리
하나하나마다
오롯이 갇힌
너의 숨결,
감촉, 기억
부르트고
갈라지라고
부러 찬 바람에
내어놓지만
튿어진 살점에 맺힌
비릿한 상처마저
너를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