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by 이정석

어느 명품왕국의

수장이 말했다

우리의 브랜드는

수백년이 뒤에도 그 가치는

그대로일 것이라고


하지만 때로는

불멸의 이름보다

한 시대를 살다 간

잊힌 이름이

더 소중할 때가 있다


기억의 구간으로 남은

그 시대, 그 시절

함께 했던

정서와 경험


이제 만날 수 없기에

더 그립고

함께 떠올리고픈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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