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부릉부릉 다이슨 진공청소기
수북한 빨래와 겹겹의 설거지
묵은 먼지 돌돌돌 마룻바닥이
먹다 남은 브런치 빵쪼가리가
식탁 위에 덩그러니 사과 1/4
땅콩버터 짓이겨진 스푼 포크랑
땡땡이 머그컵 커피랑 우유
퇴근하고 돌아오니 나를 반기네
기다리고 있었다고 어서 오라고
일상의 치유와 통찰을 주제로 칼럼, 시 그리고 에세이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