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북마크바를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크롬 북마크바의 크기는 세로 30픽셀(px) 정도로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닙니다. 다만 13인치 이하의 노트북에서 웹 서핑을 하는 경우라면 30픽셀(px)의 공간마저도 아쉽게 느껴질 텐데요. 북마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단축키를 사용해서 꺼두면 좋습니다.
Windows는 Ctrl + Shift + B
MAC은 ⌘ Cmd +⇧ Shift + B 키를 누르면 됩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웹 사이트에는 파비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파비콘(favicon)은 favorite icon의 줄임말로 탭 아이콘, 북마크 아이콘, 웹 사이트 아이콘으로 불리며 로고와 함께 그 사이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기호(symbol)인데요.
우리가 웹 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그 웹 페이지의 이름과 파비콘이 함께 저장됩니다.
여기서 즐겨찾기한 웹 페이지의 이름을 지워버리면 파비콘만 남게 됩니다. 북마크바가 너무 많아 공간이 협소하거나 웹 페이지 이름이 너무 길어서 지저분하다고 느껴진다면 과감하게 웹 페이지의 이름을 지워버리는거죠.
녹색의 N자 아이콘을 보면 굳이 네이버라는 텍스트가 없어도 이 북마크가 네이버의 북마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시각적인 아이콘만 보고서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지요.
북마크 바에 있는 즐겨찾기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수정을 클릭합니다.
이름 입력란에 있는 텍스트를 모두 삭제하고 저장을 클릭합니다.
*참고로 Internet Explorer는 북마크의 이름을 지울 수 없고, Safari의 북마크바는 파비콘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Firefox는 크롬과 동일.
* 텍스트를 모두 지우면 이 아이콘이 어떤 웹 사이트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웹 페이지의 이름을 짧게 줄여버리도록 합니다. (모으다 잇다 흔들다가 사용자에게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북마크바에 즐겨찾기 해놓은 웹 페이지가 너무 많다면 폴더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북마크바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폴더 추가 를 클릭하고 이름 입력란에 폴더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끌어다 놓기로 즐겨찾기를 이동하거나 폴더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쾌적한 웹서핑을 :)
원문
http://barugi.com/collaboration/chrome_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