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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확장기와 오트리빈을 달고 살던 나에게 찾아온 산소방

산소발생기와 고양이 산소방이 동시에 해결되다.

by 산소특공대

처음엔 제 코를 위해 시작된 이야기였습니다.

코막힘이 너무 심해서, 오트리x이나 비X확장기를 10년 넘게 써봐도 큰 효과를 못 봤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오투맥스 90을 “이참에 써보자” 하고 들였는데, 예상치 못한 도움을 얻게 됐습니다.

확실히 오트X빈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죠.


다른 산소발생기들도 렌탈로 사용해봤지만, 소음이 거슬리고 디자인이 투박해서 집에서는 계속 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오투맥스 90은 비교적 조용하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큰 망설임 없이 들여놓게 되었죠.

(다른 산소발생기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기도 했고요.)


막상 써보니 한결 숨이 트이는 걸 느낄 즈음, 곁에서 무심히 잠만 자던 고양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쩐 일인지 요새 기운이 없어 보이던 아이를 떠올리니, “혹시 이 기계가 고양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어요.

결국 작은 공간을 마련해 ‘고양이 산소방’을 만들었는데, 가쁘던 숨소리가 잠잠해지는 모습을 보니 마치 선물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황혜경 작가의 『노견만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이 떠오르네요.

결국 사람을 위해 산 산소발생기가,

뜻밖에도 우리 집 고양이에게도 편안한 숨을 선물해주었네요.


삶에 녹아드는 작고 다정한 기술,

그것만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의미가 한층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https://m.site.naver.com/1zPeM

https://m.site.naver.com/1zPgc

이 이야기는 산소특공대에서 오투맥스 90을 구매한 고객분의 실제 리뷰를 바탕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스토리를 각색하여 제공해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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