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이따금씩 헤드헌터에게 먼저 제안이 옵니다. 지금 재직중인 회사도 100%만족중은 아니라 예전같으면 적극적으로 전략을 세워 이직준비를 했을텐데, 사실이제는 큰 흥미가 안 생깁니다. 이미 이직을 많이 한 터라 자제해야한다는 것을 알기도 하지만, 동시에 회사들을 다여섯군데 거치면서 보니 이제 별로 끌리는 곳도 없습니다.
연봉이 높은 회사= 근무강도가 세거나 명퇴,희망퇴직이 잦고
대외 이미지가 좋은(주로 유통,서비스) B2C 회사= 연봉이 낮고
워라밸이 좋은 회사= 경력 쌓을만한 성과가 없고
요즘 뜨는 산업의 B2B 회사= 해외(지방)출장/파견이 잦고
근속이 긴 회사= 조직문화가 폐쇄적이고
젊은 조직의 신생회사= 사업이 불안정하고
완벽한 회사가 없다는 건 익히 알고있습니다. 아래 제가 작년에 쓴 글에서도 길게 언급한 바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