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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일 Oct 20. 2023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달라진 점

브런치를 한지 2-3년 정도 되었고, 네이버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지 1달 반 정도 되었다.


다른 목표를 가지고 다른 글쓰기 모임을 통해 두 개를 시작했는데 쓰면서 느낀 점에 대해 쓰려한다.


브런치는 일단 책을 내보고 싶어 시작했었다. 오프라인 글쓰기 모임에서 목차를 생각해보다가 연재해라는 의견을 듣고 바로 브런치 작가 신청하고 이래저래 오게 된 케이스. 그 이후로 오프라인 글쓰기 모임과 줌 글쓰 모임, 카톡 글쓰기 인증 모임으로 가늘고 길게 쓰고 있다.


식물 에세이로 시작해서 ADHD도 연재하다가 지금은 그냥 주절주절 기록을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브런치를 오래 써도 책 낼 것 아니면 딱히 얻을 것이 없다는 허탈함을 느껴 시작했다. 홍대에 있는 신여성 작업실 작업모임에서 이 고민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블로그로 체험단 활동을 많이 하는 다른 분의 조언으로 블로그를 8월말부터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부터 주 3회 포스팅 인증 모임을 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시작한지 한 달 반이 되자 체험단 3개 정도 당첨되었다. 소정의 목표를 이룬 셈.


브런치를 하는 게 그렇다고 의미 없냐? 하면 그건 아닌 듯. 아무도 안 보고 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은근히 보는 사람이 있다. 오랫만에 만난 지인이 잘 보고 있다고 이야기 건네주거나 최근에 로컬 생활에 관심 있어 신청한 예산 케미스테이 로컬매거진 에디터 신청할 때도 브런치 주소를 적어두었는데 담당자분이 브런치 잘 보았다는 말을 건네주었다.


뭐라도 안 쓰는 것보다는 쓰는 게 낫다. 느끼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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