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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일 Apr 19. 2024

여러번의 짠

힘든 회사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짠 한 순간들이 있다.


점심시간 회사 인근 뒷산에 올라가 마신 무알콜맥주

짧디 짧디 짧은 점심시간의 약간의 여유


퇴근 후 동료들과 마시는 짠한 하이볼

인생은 참으로 뜻대로 되지 않지만 하루 중 잠깐이라도 잔을 부딪히고 웃으며 털어버릴 수 있다면, 살만한 것 같다.


낡고 지친 직장인은 무엇으로 사는 가. 짠한 순간들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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