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꿋꿋한 마음

by 평일

힘들었던 요즘.

열이 받으면 술을 마셨다. 욕이 늘었고 한이 많아졌다. 불안하고 위험한 환경에서도 나를 지키기 위해 매일의 고군분투를 했지.


그래도 그 안에서 나를 지키는 법을 배우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익혔다.


같은 사람이어도 환경에 따라 환영받기도 박해받기도 한다. 애쓰고 애써보다가 안 되면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고군분투하는 과정부터 이뤄낸 결과까지 다 소중하니깐

작가의 이전글지리산 선림사에서의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