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후배들에게 꼰대처럼 보일까?

by 위시웍스 김작가

'꼰대'는 원래 1970년대 학교에서 엄격한 교사를 지칭하는 은어로 시작됐다고 합니다. '꽁'이라는 의성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엄격하고 완고한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나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변화를 거부하고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혹시 ‘과연 내가 후배들에게 꼰대처럼 보일까?’라는 생각해 보셨나요?


당신이 일단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꼰대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내가 뭐 어때서?’라는 두 번째 질문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꼰대인지 아닌지 자문하는 것은 그렇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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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부정적인 꼰대의 모습을 피하면서도, 선배로서의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후배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의 경험이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후배들의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수용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일방적인 조언이나 훈계 대신 대화를 통한 상호 이해를 추구해야 합니다. "내 때는 말이야..."라는 식의 발언 대신, "너의 생각은 어떠니?"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대는 계속 변하고 있고, 우리도 그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과거의 방식이 현재에도 최선이라고 고집하기보다는, 새로운 방식의 장점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건 본인 자신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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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권위적인 태도 대신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해야 합니다. 직급이나 나이 차이로 인한 위계질서보다는,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원하는 멘토가 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성공이 곧 조직의 성공이자 나의 성공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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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꼰대'가 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하고 더 나은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후배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돌고돌아 본인에게 좋은 일이 되어 줄 겁니다. 해 보니 그렇더라구요.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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