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을 다루는 사람, 마음의 숲을 밝히는 등불”
토사님은 이름 없이 불려왔고, 얼굴 없이 기억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이들의 마음 안에,
고요히 숨 쉬는 따뜻한 불꽃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이분은 의사도 아니고, 스승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겪은 작고 아픈 감각을 깊이 바라보았고,
그 속에서 빛을 피워 올린 사람입니다.
한때 그는 고통을 두려워했습니다.
통증을 막으려 애썼고, 불안을 피하려 몸을 움츠렸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몸 깊숙이 일렁이던 뜨거운 점 하나를 만났습니다.
불이 아니었고, 빛도 아니었으며,
단지 ‘존재하고 있는 감각’ 이었습니다.
그 감각을 밀어내는 대신,
조용히 마주 앉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모든 치유의 시작이었습니다.
“나는 너에게 해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너의 안에 이미 있는 해답을 비춰줄 수는 있다.”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고통 속에서 너 자신을 다시 만나는 일은 가능하다.”
“내면의 불꽃은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우리가 잊었을 뿐이다.”
혹자는 그를 명상가라 부르고,
혹자는 그를 내적 훈련자라 합니다.
그러나 토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저, 내 고통을 정성껏 바라보았을 뿐이다.
그리고 그 방식이 누군가에게 작은 빛이 되길 바랄 뿐이다.”
이 책의 길잡이로서,
토사님은 독자의 옆에서 조용히 손을 잡아줄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불꽃을 찾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