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형들도 놀랐다" 제네시스 역대급 전기 트럭

베일 벗은 바디 온 프레임 기반 럭셔리 픽업 디자인 스터디의 충격 실체

by Gun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그간 철저히 숨겨온 비밀 병기의 실체가 드러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19일, 이탈리아의 저명한 디자인 매체 오토앤디자인을 통해 공개된 이번 소식은 제네시스가 단순히 우아한 세단에만 머물지 않고, 가장 거칠고 터프한 영역인 픽업트럭 시장을 정조준했음을 보여줍니다.

제네시스 픽업 4.png @ahhoang_cdn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전기 픽업 디자인 스터디는 이름조차 붙여지지 않은 '무명'의 프로젝트였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수장 루크 동커볼케는 "전기 픽업? 왜 안 되겠는가"라는 파격적인 발언과 함께 이 프로젝트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놀라운 이유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을 완벽하게 압도하기 위해 기존 제네시스의 설계를 완전히 뒤엎었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 픽업 1.png @ahhoang_cdn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바로 뼈대입니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중시하는 기존 제네시스 SUV들과 달리, 이 전기 트럭은 정통 오프로더의 상징인 바디 온 프레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두 개의 거대한 강철 빔이 차체를 지탱하는 이 방식은 강력한 견인력과 험로 주행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제네시스가 무늬만 픽업이 아닌 진짜 '괴물 트럭'을 기획했음을 증명합니다.

제네시스 픽업 5.png 제네시스 X 그란 에콰도르 콘셉트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미래 지향적 언어와 픽업 특유의 강인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램프가 당당하게 자리 잡았으며, 전기차 특유의 패키징을 활용해 보닛 전체가 앞으로 열리며 거대한 수납공간이 나타나는 플립 아웃 프렁크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외형은 지난해 공개된 X 그란 에콰도르 콘셉트와 닮아있어, 세련되면서도 건축적인 단단함이 느껴지는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6.png 제네시스 X 그란 에콰도르 콘셉트

실내는 기존 트럭의 투박함을 완전히 지워냈습니다. 중앙 콘솔을 과감히 삭제한 미니멀한 구성과 탁 트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마치 고급 라운지에 앉아 있는 듯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챙기면서도 제네시스만의 럭셔리한 감성을 놓치지 않은 고도의 전략이 돋보입니다.

제네시스 픽업 3.png @ahhoang_cdn

비록 이 프로젝트는 현재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과 자원 집중을 위해 잠시 멈춰선 상태지만, 루크 동커볼케는 "미래에는 누가 알겠나"라며 부활의 불씨를 남겨두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도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리비안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한 완성도"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픽업 2.png @ahhoang_cdn

국내 팬들에게 이번 소식은 제네시스라는 브랜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통 픽업의 강인함에 럭셔리라는 옷을 입힌 이 전기 트럭이 언젠가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뛰는 일입니다. 제네시스가 써 내려갈 새로운 도전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현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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