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3 출시 임박 기아 EV3 대항마로 E-GMP 플랫폼 탑재
최근 유럽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비밀 병기가 포착되며 자동차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마이클 고티에를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주인공은 현대의 아이오닉 3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현대차는 유럽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마무리하며 아이오닉 3의 글로벌 데뷔를 4월로 예고했습니다.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실루엣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3의 전면부는 최근 공개된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특히 현대차의 상징인 픽셀화된 분할 조명 유닛은 고급 모델인 GV60과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급형 모델 그 이상의 가치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차량의 측면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휠 디자인과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날렵한 해치백의 매력을 뽐냅니다. 후면부는 과거 폰티악 아즈텍의 독특한 리프트게이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실내의 변화는 더욱 파격적입니다. 이번 신차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이오스(Pleos)가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처럼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운전의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성능 면에서는 기아의 인기 모델인 EV3 및 EV4와 많은 부품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하여 넓은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배터리 구성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58.3kWh의 기본형과 81.4kWh의 롱레인지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출력은 약 201마력에 최대 토크 283Nm를 발휘하여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답답함 없는 가속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액티브 에어 플랩과 같은 첨단 공기역학 기술이 대거 투입되어 전비 효율을 높였습니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맞물려 아이오닉 3가 3천만 원대 초중반 혹은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대 후반에 포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예비 구매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입니다. 프리미엄급 디자인에 실속 있는 성능을 더한 아이오닉 3가 4월 데뷔 이후 시장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