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중고차 시장 급매물 급증과 구매 팁
요즘 자동차 커뮤니티가 아주 뜨겁더라고요. 기아의 야심작이었던 EV9이 중고 시장에서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나오고 있거든요.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풀옵션 9,000만 원이라는 숫자에 다들 입을 떡 벌렸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딴판이더라고요.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된 1년 차 매물들이 5,000만 원 후반대까지 내려왔거든요. 신차 가격 생각하면 정말 가슴 쓰린 일이지만 중고로 보시는 분들에겐 기회인 셈이죠.
덩치 큰 대형 SUV를 선호하는 아빠들 사이에서 팰리세이드 살 돈에 조금만 보태면 이걸 살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실제로 타보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간 하나만큼은 정말 압도적이라고 입을 모으더라고요. 3열에 성인이 앉아도 넉넉한 차가 흔치 않잖아요.
집에서 편하게 충전하는 '집밥' 환경만 갖춰지면 유지비가 가솔린 차의 5분의 1 수준이라니 매력적일 수밖에 없죠.
게다가 자동차세 13만 원에 통행료 반값 혜택까지 챙기면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이 확 줄어드는 게 체감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덩치가 워낙 커서 좁은 골목이나 주차장에서 유턴할 때 한 번에 못 돌아서 쩔쩔매는 경우도 종종 생긴대요.
무게가 2.6톤이나 나가다 보니 고속도로 요철을 넘을 때 느껴지는 잔진동이 은근히 신경 쓰인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최근에는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중고 시세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에요.
초기에 말이 많았던 12V 배터리 방전 같은 결함들도 이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거의 해결된 상태라 오히려 지금이 적기 같아요.
길들이기가 끝난 검증된 차를 저렴하게 가져오는 거니까요. 만약 고민 중이시라면 2열 시트 구성과 4륜 옵션 여부는 꼭 따져보세요.
무거운 덩치를 경쾌하게 밀어주려면 아무래도 4륜 모델이 훨씬 만족도가 높거든요. 가족들을 위해 이 정도 투자는 아깝지 않겠죠?
혹시 여러분이라면 지금 이 가격에 EV9 중고차 한 대 들여놓으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