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 1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반전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아이오닉 9 압도한 이유

by Gun

요즘 자동차 시장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말 한 치 앞을 모르겠어요. 불과 얼마 전까지는 금방이라도 전기차 세상이 올 것 같더니 지금은 다시 하이브리드가 대세거든요.


특히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인기는 진짜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가격이 예전보다 300만 원 넘게 올랐는데도 대기 줄이 1년이나 밀려있다니 믿어지시나요?



300만-원-올랐는데-대기만-1년-1.jpg 현대 팰리세이드 - 신재성 기자 촬영

반면에 야심 차게 나온 아이오닉 9은 생각보다 고전하는 모양새예요. 아무래도 전기차 보조금이 자꾸 줄어드니까 사람들이 계산기를 두드려보게 되는 거죠.


실제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풀옵션이랑 아이오닉 9 가격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꽤 나거든요. 취등록세 혜택까지 줄어드니 차라리 그 돈으로 기름값 내는 게 낫다는 소리가 나올 법해요.



300만-원-올랐는데-대기만-1년-2.jpg 현대 아오이닉9 - 신재성 기자 촬영

제 주변에서도 40대 가장들은 확실히 팰리세이드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더라고요. 1,000만 원 넘는 차값을 주유비로 환산하면 10년은 거뜬히 탄다는 계산이 나오니까요.


게다가 이번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연비가 진짜 물건이더라고요. 2.5 터보 엔진을 달고 복합연비가 14km/L 넘게 나오는데 이게 대형 SUV치고는 엄청난 수치거든요.



300만-원-올랐는데-대기만-1년-3.jpg 현대 팰리세이드 - 신재성 기자 촬영

기름 한 번 가득 넣으면 1,000km를 달릴 수 있다는 게 장거리 뛸 때 얼마나 든든한지 아시죠? 아이오닉 9도 500km 넘게 가긴 하지만 충전 스트레스는 무시 못 하잖아요.


명절에 휴게소 충전기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상상만 해도 벌써 머리가 아파요. 팰리세이드는 그냥 슥 들어가서 기름 넣고 나오면 끝이니까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하죠.



300만-원-올랐는데-대기만-1년-4.jpg 현대 팰리세이드 - 신재성 기자 촬영

공간 활용성 면에서도 팰리세이드가 주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아이오닉 9이 바닥은 평평해도 팰리세이드 특유의 듬직한 박스형 디자인이 주는 개방감은 못 따라가요.


특히 9인승 모델을 고르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탈 수 있다는 점이 신의 한 수 같아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놀러 갈 때 꽉 막힌 도로 옆을 쌩쌩 달리는 기분은 돈으로 환산이 안 되죠.


거기다 나중에 차 팔 때 생각하면 하이브리드가 훨씬 유리한 면도 있거든요. 전기차는 기술이 너무 빨리 변해서 중고차 값이 뚝뚝 떨어지는데 팰리세이드는 방어가 워낙 좋으니까요.


아직은 배터리 화재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검증된 하이브리드 방식을 더 신뢰하는 것 같아요. 결국 가성비랑 편의성을 다 따져보니 팰리세이드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게 이해가 가네요.


미래적인 느낌은 확실히 아이오닉 9이 앞서지만 지금 당장 타기엔 팰리세이드가 정답인 것 같기도 해요. 여러분이라면 1년을 기다려서라도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실 건가요?





작가의 이전글“이게 9인승?” 기아 카니발 렌트 후회한 이유